英언론, "반 페르시,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 합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9 08: 5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로빈 반 페르시(32, 네덜란드)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반 페르시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주말이 지나기 전에 공식 발표를 원하지만 세부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반 페르시는 지난 2012년 아스날을 떠나 라이벌 클럽인 맨유로 옷을 갈아입는 결단을 내렸다. 우승컵을 품에 안기 위해서였다. 이적 첫 시즌 26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과 함께 맨유의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닻을 내렸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2013-2014시즌 12골에 그친 뒤 지난 시즌에도 부상 곤욕을 치르며 10골에 머물렀다. 결국 '은사'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눈밖에 나며 이적을 준비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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