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 측면 공격수 코바 영입...따르따와 계약해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09 10: 37

울산 현대가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코바(27)를 영입했다.
울산이 공격진을 보강했다. 울산은 9일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 코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시즌동안 116경기에 출전해 53골 17도움을 기록한 코바는 측면에서 빠지는 움직임과 크로스를 강점으로 하는 측면공격수이다. 또한 188cm의 건장한 체격과 터프한 플레이스타일을 갖춰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코바는 2011-12 시즌 오스트리아 슈테게어스바흐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트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바는 이후 FC 파슁, FC 리페링 등을 거쳐 지난 시즌 SCR 알타흐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코바는 SCR 알타흐에서 28경기(리그, 컵 포함)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덕분에 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에 합류한 코바는 지난 8일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를 관전했으며 팀의 4-1 승리를 관전한 후 "울산이라는 빅클럽에 입단하게 된 걸 행운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울산은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으리란 확신이 왔다. 이를 위해 내가 가진 기량을 100%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전반기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따르따와 합의 하에 계약해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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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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