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최우범 감독, "상위권팀 잡고 팬들께 즐거움 드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09 17: 19

하위권 팀들과 대결에서 2승을 거둔 삼성 최우범 감독은 2라운드 남은 경기서 상위권팀들을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삼성은 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스베누와 경기서 '큐베' 이성진과 '이브' 서준철이 환상호릅을 자랑하면서 2-1로 승리했다. '큐베' 이성진은 1세트와 3세트, 마오카이 라으즈로 전장을 누비면서 삼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했다.
최우범 감독은 경기 후 "하위권 팀들을 거둔 승리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정말 중요한 건 이제부터다. 지난 KOO전 패배가 아쉬웠던 만큼 남은 상위권 팀들과 대결서 꼭 승전보를 울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베누에 2세트를 패배한 것에 대해 "상대가 너무 잘했다. 여기다가 기막히게 잘 흘러갔다. 미드 강타 이즈리얼이 워낙 강해서 3세트에서는 금지시키면서 우리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2라운드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들 하시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 강팀들과 경기서도 살아남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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