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손아섭의 합류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이 감독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손아섭 선수가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라”며 “내일 사직구장 경기에 앞서 1군에 합류시킬 것이다. 직접 몸 상태를 보고 1군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전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탄탄한 수비를 보인 신인 김대륙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김대륙 선수의 유격수 수비가 아주 좋았다. 풋워크도 좋고 범위도 넓다. 오늘 경기도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리드오프 아두치를 두고는 “수비와 주루 모두 잘 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중이다”고 만족했다. 전날 경기 막바지 마무리투수 이성민을 교체한 것과 관련해선 “당시 볼이 안 좋았다. 하지만 계속 마무리로 쓸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오늘 강민호 선수는 대타로 대기한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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