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첫 타석서 시즌 19번째 2루타 폭발(1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09 18: 32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시즌 19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2루타를 날렸다. 지난 7일 라쿠텐전 이후 2경기 연속 장타이자 시즌 19번째 2루타.
이대호는 2회 무사 1루에서 기쿠치 야스노리를 상대로 좌익수 뒤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은 이대호의 2루타를 앞세워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팀의 시즌 최대 팬축제인 '매의 제전'을 맞아 교세라돔에서 특별 홈경기를 열고 노란색 특별 유니폼을 입장 관객 모두에게 배포했다.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난카이 호크스의 연고지였던 오사카에는 여전히 호크스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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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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