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SK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9일 대구 SK전서 연장 11회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3일 대구 LG전 이후 4연승 질주.
류중일 감독은 "선발 피가로가 많은 이닝을 잘 버텨줬다. 안지만과 임창용이 뒤를 이어 완벽하게 막아줬고 마지막 순간에 김재현이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경험이 별로 없었을텐데 정말 훌륭한 안타를 쳐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반면 김용희 SK 감독은 "비록 아쉽게 졌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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