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아나, 피츠버그에 '강정호 바람' 일으키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10 09: 05

MBC 스포츠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과 강정호를 만났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피츠버그 원정대를 결성해 올해 첫 메이저리그 진출 후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는 강정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피츠버그로 떠났다.
강정호를 만나기에 앞서 LA를 방문한 김선신 아나운서는 류현진을 만나 류현진의 상태와 재활 후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재활 후 첫 공식 인터뷰를 가진 류현진은 김선신 아나운서와 제작진을 반갑게 맞으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됐다.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으며 걱정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근황과 심정에 대해 밝혔다.
한편 김선신 아나운서는 강정호를 위해 직접 제작한 부채를 들고 가 피츠버그 전담 중계 방송사인 'ROOT SPORTS' 방송 관계자들에게 부채 사용법과 함께 강정호 선수를 응원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현지 중계방송에서 강정호가 친구에게 선물 받은 한국과자와 부채가 자세히 소개되면서 '피츠버그 원정대'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했다.
강정호 선수는 MBC스포츠플러스 '피츠버그 원정대'의 기운에 힘입어 9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3일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8회말 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쐐기타점으로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10일 오전 8시 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는 MLB 최대 빅매치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2위 팀간의 맞대결-세인트루이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4연전에서도 '강정호의 바람'이 계속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피츠버그 홈 10연전 중계를 통해 경기 전과 경기 후 2차례에 걸쳐 김선신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강정호 선수의 따끈따끈한 소식과 피츠버그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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