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슈즈 테일러 푼크트(Punkt)에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클래식 슈즈, '바스켓 태슬 로퍼(Tassel loafer)'를 선보인다.
'바스켓(Basket)'이란 흥미로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나 싸리를 엮어 만든 전통 바구니에서 착안, 한결 시원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2년 이상의 부드러운 이태리산 소가죽(Cow hide) 위에 바스켓 패턴을 찍어 여러 번의 코팅 작업을 통해 한결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구두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디테일 '피들백 웨이스트(Fiddleback waist)'를 적용, 바이올린 등처럼 날렵하게 휘어진 모습만큼이나 구두를 제작하는 과정은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요하는 고급 슈메이커 기술이다. 평균적으로 발 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국내 소비자의 발 모양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 모양에 감기는 라스트로 제작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진정한 슈즈 테일러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법을 사용, 코르크를 단면으로 잘라 삽입하지 않고 속을 꽉 채워 넣어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착화감이 일품이다. 특히, 신을수록 사용자의 발 모양에 맞게 유연해져 오랜 시간 피로감 없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한편 푼크트)의 바스켓 태슬 로퍼는 탠(Tan), 브라운, 올리브, 네이비 4가지 컬러로 다채롭게 구성, 38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그간 찾아볼 수 없었던 슈메이커의 진면목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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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크트 '바스켓 태슬 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