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에도 나쁜 담배, 정신병까지 유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0 21: 16

백해무익한 담배, 신체 다른 부위만큼이나 뇌에 미치는 영향도 치명적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고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흡연은 정신 분열증이나 다른 정신병을 발병하게 할 확률을 상당히 크게 높인다.
관련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들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기쁨과 보상감을 느끼게 하는 뇌의 반응을 방해해 정신 이상을 초래한다는 결론을 냈다. 의사들도 과거에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흡연자일 확률이 높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연구에서 1만5000명의 흡연자와 27만3000명의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신과 초진을 받은 환자의 57%가 흡연자였다. 또한 정신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흡연자일 확률이 3배가량 높았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담배는 꼭 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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