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다원이 경기 중 무릎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김다원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가 SK 선발 박종훈의 몸에 맞는 공 때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KIA는 강한울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박종훈이 3루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김다원의 오른 무릎에 맞았다. 공은 덕아웃으로 들어갔고 안전진루권이 적용돼 김다원은 홈을 밟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송구에 맞은 오른 무릎에 통증이 있어 교체됐다. 김다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IA는 김호령이 김다원을 대신해 라인업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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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