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내야수 박경수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경수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3회말 1사 3루서 클로이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슬라이더(139km)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는 박경수의 시즌 9호포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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