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두산전 5⅓이닝 4실점 교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10 20: 28

롯데 자이언츠 우완 김승회가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승회는 1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1개,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 고군분투를 한 김승회다.
1회 1사 후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선을 봉쇄했던 김승회는 2회 1사 후 유민상과 고영민에게 연속안타, 그리고 허경민에게 3루타를 맞고 2점을 먼저 허용했다.

이후에도 주자는 계속 내보냈다. 4회에는 2사 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고, 5회에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정수빈에게 우전안타,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적시 좌전안타를 맞고 3점째를 내줬다.
6회에도 등판한 김승회는 1사 후 김재호에게 2루타, 민병헌에게 1타점 적시 중전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강영식에게 넘겼다. 강영식이 그가 남겨 둔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김승회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 롯데가 6회말 현재 2-4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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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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