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류중일, “선발 조기 강판으로 어려운 경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10 23: 08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에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16으로 대패했다. 삼성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까지 흔들리며 최하위 kt에 쉽게 승리를 내줬다.
이날 선발 투수 클로이드는 2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선발 정대현 역시 5이닝 5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이어 등판한 김기태 역시 1이닝 2실점했다. 이후 계속해서 실점하며 8-16으로 크게 무너졌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강판돼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11일 경기 선발 투수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kt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등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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