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슨 결승타' LAD, MIL꺾고 3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11 13: 45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다저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7회 피더슨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연승.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5회 진 세구라와 스쿠터 제넷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폭투에 힘입어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넬슨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헤랄도 파라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진 세구라가 홈을 밟았다. 조나단 루크로이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스쿠터 제넷도 홈인.
다저스는 0-2로 뒤진 7회 2사 후 알렉스 게레로가 3루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지미 롤린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마련했다. 지미 롤린스는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곧이어 대타로 나선 안드레 이디어는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2-2 동점. 곧이어 작 피더슨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다저스 선발 마이클 볼싱어는 6이닝 2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를 선보였다. 7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차오진후이는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자 가운데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작 피터스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밀워키 진 세구라(3타수 3안타)와 스쿠터 제넷(3타수 2안타)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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