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23, KGC인삼공사)-전지희(23, 포스코에너지) 조가 탁구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전지희 조는 11일 전남 장성군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장훙제-전수여우 조를 4-0(11-9 11-8 11-9 11-8)로 완파했다.
김민석-전지희 조의 활약 덕분에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한국 탁구는 앞서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전지희 조의 금메달 획득으로 기세가 오른 한국 탁구는 12일 남녀 복식, 13일 남녀 단식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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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