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이대호, 11구 혈투 결과는 '헛스윙 삼진'(1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11 20: 59

지바롯데 마린스 우완 이대은이 소프트뱅크 내야수 이대호를 상대로 안타를 맞지 않고 잡아냈다.
이대은은 11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7회 2사 1,3루에서 마운드에 구원 등판했다. 이대은은 7회 우치카와 세이치를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다음 이닝인 8회 선두타자는 이대호. 두 선수의 사전 맞대결은 2경기 6타수 2안타. 이대은은 이대호를 상대로 초구에 151km 직구를 던지는 등 전력 투구했다. 그는 3B2S 풀카운트에서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무려 11구 혈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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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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