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범현, “하위 타순이 득점 잘 만들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11 21: 28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하위 타순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하위 타순의 맹타를 앞세워 6-1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 시즌 27승(56패)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은 2연패로 시즌 33패(47승).
kt 선발 투수 옥스프링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수비 도움과 함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으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공격에선 하위 타순의 활약이 돋보였따. 6번 박경수부터 9번 박기혁까지 10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 후 “옥스프링이 선발 투수로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하위 타순에서 득점을 잘 만들어줬고, 8회 박경수의 투런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평가했다.
kt전 3연패를 당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초반 승기를 잡지 못했고, 6회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라고 짧은 말을 남겼다.
한편 kt는 12일 경기 선발 투수로 윤근영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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