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서울 3-1 꺾고 3위... 전북-광주 나란히 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1 21: 34

포항이 서울을 꺾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전북과 광주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포항은 9승 6무 7패 승점 33점으로 서울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반면 서울은 승점 추가에 실패, 순위가 하락하고 말았다.
포항은 전반 21분 박성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서울은 차두리가 전반 막판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서 신진호와 상대 골키퍼 김용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3-1의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린 전북은 14승 5무 3패(승점 47)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주는 8승 5무 9패(승점 29)에 그쳐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광주는 울산 원정 경기서 전반 17분 터진 김호남의 결승골을 잘 지켜 울산에 1-0으로 승리했다.
■ 11일 전적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0 (1-1 0-2) 3 포항 스틸러스
△ 득점 = 전 46 차두리(서울) 전 21 박성호 후 19 신진호(이상 포항) 후 37 김용대(자책골, 서울)
▲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0 (0-1 0-2) 3 전북 현대 
△ 득점 = 전20 유창현 후11 이재성 후46 강준우 자책골(이상 전북)
▲ 울산 문수구장
울산 현대 0 (0-1 0-0) 1 광주FC
△ 득점 = 전 17 김호남(광주)
10bird@osen.co.kr
울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