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넥센을 대파했다.
NC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16-5로 크게 이겼다. 7회초에만 안타 6개와 사사구 4개를 묶어 대거 10득점했다. 에릭 테임즈가 시즌 27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이날 승리로 NC는 올 시즌 넥센과 6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3연승과 함께 45승33패1무를 마크한 NC는 3위에서 두산(45승33패)과 공동 2위가 됐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무더웠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고 선수들 모두를 칭찬했다. 이날 NC는 7회 용덕한-박민우-조영훈-나성범-테임즈가 KBO 사상 첫 5타자 연속 2루타 신기록을 세우며 구단 창단 첫 한 이닝 10득점을 폭발했다.

한편 NC와 넥센은 12일 경기 선발로 각각 손민한과 금민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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