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금민철, 넥센 싹쓸이 패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12 07: 41

넥센의 싹쓸이 패배를 막을 수 있을까. 
넥센 좌완 투수 금민철(29)이 연패 탈출의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금민철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금민철은 올해 2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1일 목동 삼성전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의 기회를 잡았고,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로부터 열흘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송신영이 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빠진 가운데 금민철이 기회를 살릴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넥센의 연패 탈출 및 NC전 첫 승이 간절하다. 넥센은 NC에 주말 3연전 2경기를 내줬다. 올해 NC와 6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넥센으로선 금민철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NC와 경기 때마다 선발 싸움에서 계속 밀리고 있다. 최소 5회까지 대등한 싸움을 만들어야 한다. 
NC에서는 불혹의 노장 손민한이 선발로 나온다. 손민한은 올해 13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넥센 상대로는 지난 5월22일 목동 경기에서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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