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5번 타자로 타순이 조정됐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3루수 5번 타자로 출전한다. 전날까지 5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했던 강정호는 스탈링 마르테가 라인업에 복귀함에 따라 타순을 조정하게 됐다.
올 시즌 강정호는 타율 2할6푼4리 4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4번 타자로는 타율 2할7푼1리, 5번 타자로는 타율 2할7푼9리로 큰 차이는 없다.

피츠버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강정호(3루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