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질 샌디에이고전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할2푼7리까지 떨어진 추신수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추신수는 7월 들어 타율 1할7푼4리 1홈런 4타점으로 다시 한 번 타격부진에 빠졌다. 좀처럼 타율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는 통산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로 강했다.
텍사스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지명)-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조시 해밀턴(좌익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러그너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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