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을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세부협상이 마무리짓고 추가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할 것"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13년간 바이에른에서 무려 500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하며 67골을 기록했다. 그는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7회를 차지했고, 2013년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서 20경기에 나서는데 그치며 5골-4도움을 기록했다. 치열한 주전경쟁서 밀려 어려움을 겪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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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