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베테랑 선발 서재응(38)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IA는 12일 비로 연기된 인천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서재응이 2군으로 내려가고 한기주가 1군에 올라왔다.
서재응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11일 인천 SK전에 나갔으나 1.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일찌감치 강판됐다.

한편 한기주는 어깨 수술을 이겨내고 1군에 돌아왔다. 한기주의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2012년 8월 16일 LG와의 잠실경기였다. 당시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던졌고 4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한기주는 다음날인 8월 17일 1군에서 말소됐으며 이날 복귀로 106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기주는 12일 인천에 합류해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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