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밤사이 북한으로 상륙 '고비' 넘겨…비바람 여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13 09: 00

태풍 찬홈
[OSEN=이슈팀] 밤사이 태풍 찬홈이 북한에 상륙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는 강한 바람도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서해안에 가장 가까워지는 12일 밤이 고비로 예상됐으나, 새벽 1시쯤 태풍 찬홈이 북한 황해도 지역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서해5도와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서해중부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뱃길은 완전히 통제됐다.
이곳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백령·연평도 등으로 출발하는 10개 노선이 모두 막혔고, 국제선도 모두 발이 묶여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오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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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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