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만 5개’ 손연재, 'U대회 MVP' 가능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14 06: 38

‘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U대회 MVP에 오를 수 있을까.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18.300), 볼(18.250)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치른 개인종합결선에서 손연재는 총 72.550점을 받아 한국리듬체조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곤봉(17.800)과 리본(17.800)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손연재는 한국선수 중 최다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대회 MVP의 경우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 MVP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미국의 수영선수 섀넌 브릴랜드(24, 미국)다. 그는 100m, 200m, 400m·800m 계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기계체조의 베르니아이에브 올레그로는 가장 많은 6개(금2, 은1, 동3)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선수 중 손연재를 비롯해 신승찬(21, 배드민턴), 김기정(25, 배드민턴), 박대훈(20, 남자공기권총), 이승윤(20, 리커브 양궁), 김종호(21, 컴파운드 양궁)까지 6명이 3관왕을 달성했다. 기보배(27, 리커브 양궁)와 정현(19, 남자테니스)도 아쉽게 3관왕을 놓쳤지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손연재만큼 많은 메달을 따고 인기까지 높았던 선수도 없었다. 손연재는 엄청난 티켓파워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리듬체조를 대회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좋은 성적까지 더해져 손연재는 강력한 U대회 MVP 후보로 떠올랐다.
MVP는 각국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과연 손연재가 U대회 최우수선수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jasonseo34@osen.co.kr
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