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삼성)이 돌아왔다.
지난달 23일 사직 롯데전 도중 왼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심창민은 14일 포항 넥센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합류했다. 류중일 감독은 "2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왔다"면서 "상황이 되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1군 무대에 합류한 심창민은 "좋다. 늘 보던 얼굴을 다시 보게 돼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바닥 통증은 거의 없다. 완전 초강습 타구가 아니면 괜찮을 것"이라고 웃었다. 한편 내야수 윤영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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