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데뷔 첫 4번 타자 선발 출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14 18: 10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 자리에 선발 출전한다.
손아섭은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에 우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올해 손아섭은 손목 부상으로 1개월 넘게 결장한 가운데 55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7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붙박이 4번 타자였던 최준석은 5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종운 감독은 "최준석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선구안도 좋고 볼도 잘 골라낸다. 그렇지만 이건 6~7번에 어울리는 것"이라면서 "일단 팀에 정해진 4번 타자는 없다. 여러 선수를 테스트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16일 선발로 예정된 브룩스 레일리에 대해서는 "본인이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자청했다. 1이닝까지 던진다면 16일 선발로 나가고, 만약 그 이상 던지면 다른 선수가 선발로 교체된다"고 설명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