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블랙(28, kt wiz)이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블랙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냈다. 이때 3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던 블랙은 5회말 수비에서 신명철로 교체됐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블랙은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내일 경기 출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t가 두산에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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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