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부상' 김종호, 단순 타박상 '안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7.14 20: 52

홈 슬라이딩 중 부상을 당해 검진을 받은 김종호(NC)의 상태가 단순 타박으로 확인됐다.
김종호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4회 공격에서 홈 슬라이딩 중 부상을 당했다. 김종호는 1사 2루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나성범의 좌익수 옆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뛰었다.
송구가 비교적 정확하게 릴레이됐고 타이밍상으로는 아웃에 가까웠으나 심판합의판정 결과 김종호의 손이 먼저 홈에 닿은 것으로 판독됐다. 그러나 김종호를 향해 몸을 움직여 태그 하려던 이재원의 발에 밟혔고 김종호는 고통을 호소한 끝에 교체됐다.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향한 김종호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NC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어 단순 타박상이다. 일단 경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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