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대파하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kt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8-1로 승리했다. 지금껏 꺾지 못했던 두산을 제압하며 리그 내 모든 팀들을 상대로 승리하게 된 최하위 kt는 3연승으로 28승 56패가 됐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직후 "선발 저마노가 안정적으로 잘 던져줬고, 포수 장성우가 좋은 방향으로 리드했다. 타자들도 일요일에 비를 맞고 훈련했는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줘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연승을 노리는 kt는 15일 선발로 좌완 정대현을 예고했다. 두산 역시 좌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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