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페루가 최근 몇 년 동안 국제 행사 및 컨벤션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도에는 세계은행협회(WBG),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이사회 총회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계문화유산도시기구의 제 13회 세계 회의와 32회 광산업 컨벤션이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퀴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년도에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담과 제 14회 국제 연합 무역 개발 회의(UNCTAD XIV) 회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인 다카르 랠리가 페루에서 열린다. 2017년 세계 격투기 대회, 2018년 미대륙 정상회담, 2019년 팬 아메리카 게임이 페루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페루 호텔 협회(Hotel Association of Peru) 관계자는 "2013년부터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 2014년도에 급속도로 성장했다"며 "작년 한해 동안 페루에서84개의 국제 행사 및 미팅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다가오는2015~2019년도에도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고대 문명의 흔적과 다양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숙박 시설 및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여 국제회의, 행사, 세미나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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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웨스틴 호텔 컨벤션 센터와 페루 리마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