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1)을 영입했다.
맨시티가 스털링의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과 5년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스털링은 잉글랜드 선수, 그리고 맨시티 선수로서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4900만 파운드(약 865억 원)로 알려진 상태다. 등번호 7번을 받은 스털링은 프리 시즌 투어 중인 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곧 호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호주에 와서 선수단에 합류하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며 "스털링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젊은 선수다. 맨시티 팬들이 팀에서 그의 경기를 보고 매우 흥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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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