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대 女 실종, 용의자 숨져…여성 생사 확인 안 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15 07: 49

수원 실종
[OSEN=이슈팀]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강원도 원주의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원주의 저수지 인근에서 용의자 46살 윤 모 씨 차량을 발견했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윤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차량과 옷차림 등을 통해 시신이 윤 씨일 것으로 추정했던 경찰은 지문 감식 결과 정확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22살 여성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오전 1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근처에서 이 여성이 사라졌다는 남자 친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라진 장소로부터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여성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견했으며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근거로 윤 씨를 유력한 납치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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