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메디컬 체크 '이상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5 07: 57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메디컬 체크 결과가 나왔다.
최홍만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예스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최홍만은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출전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예스 병원 신경외과 전재균 원장은 “뇌 CT에서 별다른 이상 소견이 관찰 되지 않고 있으며 정상 소견이다. 심장기능도 건강하고 정상으로 나왔다. 우리 몸 안의 이상을 살피는 피 검사도 정상 수치가 나와 최홍만 선수는 이번 경기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2008년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종합격투기 출전이 무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확실한 의학적 소견이 나오지 않아 여러 의혹만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검사 결과로 최홍만의 몸 상태에 대한 의혹이 확실히 풀어지게 됐다.
로드FC 권영복실장은 “최홍만 선수의 건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으로 안다. 로드FC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엄격한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다.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중 일어 날 수 있는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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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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