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측 "'단동' 시나리오 받았다…긍정 검토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15 09: 23

배우 정우성이 영화 '단둥'(감독 박희곤) 출연을 고심 중이다.
정우성 소속사 레드브릭스 관계자는 15일 OSEN에 "시나리오를 받고 현재 내부적으로 긍정 검토 단계다.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단동'은 중국 단동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북한의 첩보원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이사동 스캔들'(2009), '퍼펙트 게임'(2011)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투자·배급은 쇼박스가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정.

이와 관련해 쇼박스 측은 "'단동'의 투자·배급에 대해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단동'으로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약 16년 만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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