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디 마리아 1년 만에 이적?...손해만 301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5 12: 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27)를 손해보면서 이적시킬까.
디 마리아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다시 대두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맨유와 PSG가 이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와 PSG는 디 마리아의 이적에 합의, 이적료를 4280만 파운드(약 763억 원)로 결정했다.
맨유로서는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맨유는 지난 시즌 디 마리아를 영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64억 원)를 지출했다. '르 파리지앵'의 기사대로라면 불과 1년 만에 1690만 파운드(약 301억 원)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최근 미국으로 프리 시즌 투어를 떠난 맨유의 선수 명단에 디 마리아는 포함돼 있지 않다.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만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르 파리지앵'은 PSG 이적을 위해 미국 투어에 불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르 파리지앵'은 디 마리아의 이적 완료가 오는 7월 29일 맨유와 PSG의 친선경기가 열리기 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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