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토토] 7월 3주차 주중경기 분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15 14: 59

▲ 두산-kt(잠실구장)
-상대전적: 7승 1패 두산 우위
-연속: 두산 1패, kt 3승

-요일별 성적: 두산(수 9승 5패, 목 6승 8패), kt(수 6승 7패, 목 4승 9패)
-팀타율: 두산 .288(3위), kt .267(7위)
-팀ERA: 두산 5.01(8위), kt 5.64(10위)
두산만 만나면 쩔쩔 매던 kt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수요일 선발은 두산 유희관, kt 정대현이다. 좌완 대 좌완.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유희관이 우세가 예상된다. 알프레도 피가로(삼성)와 더불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11승)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t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8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승 무패를 질주 중이다. kt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정대현은 4승 6패(평균 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정대현 또한 최근 페이스가 좋다. 5경기에 나서 2승 1패(평균 자책점 4.68)를 거뒀다. 다만 두산전서 약세를 보였다. 두 차례 등판 모두 패했다. 목요일은 두산 장원준, kt 옥스프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준의 올 시즌 성적은 8승 5패 평균 자책점 3.45, kt전은 1승(평균 자책점 4.05)을 거뒀다. 옥스프링은 7승 7패(평균 자책점 3.98), 두산전에 2차례 등판해 1패를 당했지만 평균 자책점 2.84를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은 좋았다. 
▲ KIA-LG(광주 챔피언스필드)
-상대전적: 4승 4패
-연속: KIA 5패, LG 1승
-요일별 성적: KIA(수 6승 9패, 목 5승 8패), LG(수 9승 6패, 목 9승 4패 1무)
-팀타율: KIA .249(10위), LG .263(9위)
-팀ERA: KIA 4.67(4위), LG 4.77(7위)
화요일은 혈투 끝에 LG가 3-2로 이겼다. 수요일 선발은 KIA 양현종, LG 류제국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8승 3패 평균 자책점 1.78로 순항 중이다. 승률은 7할2푼7리. KIA 선발진 가운데 가장 구위가 좋다. 류제국은 3승 4패 평균 자책점 4.57로 다소 열세. 최근 5경기 성적만 놓고 봐도 양현종(2승 1패 평균 자책점 2.63)이 류제국(1패 평균 자책점 3.90)보다 우위를 보였다. 상대 전적 역시 마찬가지. 양현종은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 또한 0.98로 완벽에 가까웠다. 반면 류제국은 승리없이 1패(평균 자책점 4.05)를 떠안았다. 목요일은 KIA 스틴슨, LG는 소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루카스가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는 후문. 스틴슨의 올 시즌 성적은 8승 7패(평균 자책점 4.47), LG전에서는 1패(평균자책점 7.20)로 좋지 않았다. 소사의 시즌 성적은 7승 8패(평균 자책점 4.30), KIA전 상대 전적은 1승 2패(평균 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루카스는 시즌 성적 5승 6패(평균 자책점 4.53)를 마크했다. KIA전에서는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찍었다.
▲ 한화-롯데(청주구장)
-상대전적: 5승 5패
-연속: 한화 3승, 롯데 4패
-요일별 성적: 한화(수 4승 10패, 목 8승 5패), 롯데(수 6승 8패, 목 3승 10패)
-팀타율: 한화 .267(8위), 롯데 .271(5위)
-팀ERA: 한화 4.76(6위), 롯데 5.02(9위)
주중 3연전 첫 대결은 한화의 4-3 승리. 수요일 선발은 한화 배영수, 롯데 린드블럼이다. 계속된 비로 자꾸만 등판기회가 밀린 배영수는 지난 달 19일 이후 등판이 단 2번 뿐이다. 마지막 등판은 4일 NC전, 당시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5경기 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3이다. 올해 롯데전 성적이 좋지는 않았는데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7.36이다. 린드블럼의 성적은 18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58, 최근 등판인 9일 LG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린드블럼은 한화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고 있다. 과제는 타자들이 린드블럼을 도와줘야 한다. 불펜싸움으로 가면 롯데가 불리하다.
목요일 선발은 한화 안영명(7승 3패 평균 자책점 4.70), 롯데 레일리(5승 5패 평균 자책점 3.97)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적은 나쁘지 않았다. 안영명은 롯데전 1승 1패(평균 자책점 3.12), 레일리는 한화전 1패(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 NC-SK(마산구장)
-상대전적: 5승 3패 NC 우위
-연속: NC 4승, SK 1패
-요일별 성적: NC(수 7승 6패, 목 7승 4패 1무), 넥센(수 6승 7패, 목 9승 4패)
-팀타율: NC .288(4위), SK .268(6위)
-팀ERA: NC 4.35(2위), SK 4.28(1위)
3연전 첫 대결의 승자는 NC. 투타 조화 속에 SK를 9-4로 격파했다. 수요일 선발은 NC 해커, SK 세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해커는 올 시즌 10승 3패(평균 자책점 3.13)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경기 또한 3승 1패(평균 자책점 2.55)로 잘 던졌다. 반면 SK전 상대 전적은 좋지 않다. 올 시즌 1차례 마운드에 올랐고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11.25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세든은 이날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2013년 14승 6패(평균자책점 2.98)로 호투했던 옛 모습을 재현할 지 지켜볼 일. 첫 등판인 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은 NC 스튜어트(1승 1패 평균자책점 4.44), SK 켈리(5승 6패 평균 자책점 4.50)가 선발 출격할 예정. 
▲ 삼성-넥센(포항구장)
-상대전적: 5승 4패 넥센 우위
-연속: 삼성 3패, 넥센 1승
-요일별 성적: 삼성(수 11승 3패, 목 7승 5패), 넥센(수 5승 8패, 목 6승 7패)
-팀타율: 삼성 .297(1위), 넥센 .294(2위)
-팀ERA: 삼성 4.44(3위), 넥센 4.75(5위)
3연전 첫 대결은 넥센의 승리. 수요일 경기에서는 에이스가 격돌한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내세운다. 피가로는 유희관(두산)과 더불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17차례 등판을 통해 1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 또한 3.14로 좋은 편. 이번달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1.2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넥센전에 3차례 출격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2.25)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벤헤켄은 올 시즌 18차례 등판을 통해 9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92. 지난달 18일 롯데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이다. 5월 26일 삼성전에 선발 출격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풀어낼지 주목된다. 목요일은 삼성 타일러 클로이드(6승 5패 평균 자책점 4.25), 넥센은 한현희(8승 4패 평균 자책점 5.48)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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