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1이닝 2실점 후 제구 난조로 강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5 19: 06

kt wiz 좌완 정대현(24)이 전반기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 1이닝을 마치고 강판됐다.
정대현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하고 물러났다. 몸에는 이상이 없으나 제구가 불안해 벤치가 조기 강판을 결정했다.
1회말 정대현은 선두 민병헌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그리고 정수빈의 2루 땅볼과 김현수의 2루 방면 내야안타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2사에 나온 김현수의 도루와 양의지의 좌전 적시타에 2점째 실점했다.

2회말 kt 벤치는 정대현 대신 사이드암 엄상백을 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제구 불안으로 인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t가 두산에 0-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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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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