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엄상백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시즌 9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5 19: 41

오재원(30, 두산 베어스)이 리드 폭을 벌리는 투런홈런을 만들어냈다.
오재원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 나온 오재원은 볼카운트 2B-1S에서 엄상백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143km)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kt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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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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