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로메로, 승부에 쐐기 박는 3점포-솔로 백투백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5 20: 52

김현수(27)와 데이빈슨 로메로(29, 이상 두산 베어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에 나온 김현수는 바뀐 투수 주권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
이어 나온 로메로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로메로 역시 주권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로메로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백투백 홈런은 이번 시즌 리그 32호이자 통산 807호, 팀 내에서는 시즌 3호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kt에 9-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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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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