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OSEN=이슈팀] 11호 태풍 '낭카'는 오는 17일쯤 영남과 동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다. '낭카'는 말레이시아어로 열대과일의 이름이다.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45m의 폭풍을 동반하고 있다. 11호 태풍 낭카는 내일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낭카는 비보다는 바람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내일 밤 영남 해안을 시작으로 토요일 오전까지 동해안에 강풍이 불겠다. 또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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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