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라힘 스털링(21, 맨체스터 시티)이 새로운 동료 세르히오 아게로(27,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칭찬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4900만 파운드(약 877억 원)를 투자해 스털링을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게로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스털링은 리버풀시절 루이스 수아레스(28, 바르셀로나)와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바 있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와 아게로는 둘 다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수아레스와 뛰었던 것처럼 아게로와 활약할 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버풀시절 무관이었던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는 세계최고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 올해 우승할 수 있다.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고 올해도 변함이 없다”며 첫 우승을 기대했다.
리버풀시절 31번을 달았던 스털링은 이제 7번을 달고 뛴다. 그는 “위대한 선수들이 달고 뛰었던 번호다. 항상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였다. 그런 번호를 달고 뛰게 돼서 기쁘다”며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생활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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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구단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