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반 페르시...맨유, 아직 이적료 합의 못 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6 08: 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빈 반 페르시의 이적료에 대해 페네르바체와 아직까지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 페르시는 떠났지만 아직 이적료는 들어오지 않았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페네르바체가 아직까지 반 페르시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부진으로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반 페르시는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결심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페네르바체와 3년 계약에 합의하며, 보너스를 포함한 340만 파운드(약 61억 원)를 연봉으로 받기로 했다.

페네르바체와 반 페르시의 계약에 대한 합의는 끝났지만, 정작 반 페르시의 소유권이 있던 맨유와 합의는 끝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반 페르시가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했지만, 맨유와 페네르바체의 이적료에 대한 계약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 페르시의 이적료가 엄청난 액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엄청난 액수의 금액을 반 페르시의 이적료로 받을 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