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류승우가 차례로 나선 레버쿠젠이 바젤과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레버쿠젠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바젤과의 친선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또 지난 시즌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돼 뛰다 레버쿠젠으로 복귀한 류승우는 후반전부터 카림 벨라라비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전반 21분만에 카림 벨라라비의 과감한 슛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분 뒤인 전반 23분 상대 브릴 엠볼로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은 1-1로 맞선채 끝났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은 많은 수의 선수를 교체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류승우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한지 오래지 않아 레버쿠젠은 상대 바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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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