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터치, 3년만의 신제품...외관은 아이폰 5S, 성능은 6 수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16 08: 47

애플이 3년만에 내놓은 아이팟 터치 최신 버전은 아이폰 6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제 6세대 아이팟 터치 신제품을 공개,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팟 터치 신제품은 가로 4.86인치(123.4mm)이고 세로 2.31인치(58.6mm), 두께 0.24인치(6.1mm)이다. 무게는 88g이다. 외모는 아이폰 5S와 비슷하다. 아이폰 5S는 가로 4.87인치, 세로 2.31인치, 두께 0.3인치, 무게 112g이다.

그래픽 성능은 5세대에 비해 약 10배인 A8 프로세서와 함께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와이파이 접속도 3배나 향상됐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조리개 f/2.4이고, 셀피용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는 120만 화소에 조리개 f/2.2이다.
운영체제는 iOS 8이며 메시지, 이메일, 인터넷, 시리, 음악,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아이폰 6에서 통화 기능만 쏙 빠져 있다. 특히 새로 선보인 애플 음악 서비스는 24시간 글로벌 생방송 라디오 채널 '비츠 원(Beats 1)'을 들을 수 있다. 
컬러는 블루, 핑크,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5가지를 기본으로 레드가 특별하게 나왔다. 이 레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AIDS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으로 전달된다.
가격은 16GB가 199달러에 판매되며 32GB는 249달러, 64GB는 299달러, 128GB는 399달러에 확정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128GB 모델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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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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