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NFL-MLB 제치고 세계 최고 가치 구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6 09: 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프로 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가치를 평가해 톱 50위의 구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32억 6000만 달러(약 3조 7399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아 세계 최고 구단으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에만 7억 4600만 달러(약 8558억 원)의 수익을 냈는데, 전 세계 프로 스포츠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익이다.
미국프로야구(MLB)의 명문 뉴욕 양키스와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함께 32억 달러(약 3조 6710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는 자체 방송사를 보유한 덕분에 중계권료로 많은 수입을 챙겼고,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경기장의 명칭 사용권, 광고 후원 등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31억 6000만 달러(약 3조 6252억 원)로 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억 달러(약 3조 5563억 원)로 5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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