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핵꿀밤’은 끝났다...비장의 무기 준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16 14: 21

더 이상 ‘핵꿀밤’은 없다. 최홍만(35)이 복귀전에서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최홍만은 오는 25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오픈웨이트급 제7경기서 브라질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대결을 펼친다. 최홍만이 약 6년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하는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16일 압구정 로드FC짐에서 정문홍 대표를 포함, 최무배, 윤동식, 최홍만, 전어진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카를로스 도요타와 승부에 대해 최홍만은 “일단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많이 연습했다. 선수들에 대해 자료가 많지 않다. 영상이나 자료를 많이 보지 못했다. 비슷한 체격의 선수와 연습을 많이 해봤다.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무래도 최홍만은 무지막지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타격기가 일품이다. 반면 그라운드에서는 약점을 보였던 것이 사실. 최홍만은 그라운드 대비에 대해 “예전에 시합을 많이 했지만 체력문제가 많았다. 이번에 체력에 전혀 문제없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체력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과연 최홍만은 트레이드마크인 ‘무릎찍기’와 ‘핵꿀밤’을 선보일까. 최홍만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꿀밤’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초등학교 친구가 지어준 ‘핵꿀밤’은 끝났다.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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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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