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올스타전 준비중 '일갈'한 까닭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6 14: 39

 "올스타전을 준비하며 애로사항이 많다".
오는 17일 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경기 하루 전인 16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팀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최강희 감독 그리고 주장으로 참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스타전 감독이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최근 K리그에 불어닥친 이적바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모든면에 대해 정확하게 말한 것은 아니지만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경기를 준비하며 애로 사항이 많았다. 이적으로 인해 우리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선발 명단을 힌트를 줄 수 없다. 갑자기 이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장인 염기훈과 함께 잘 준비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앞세워 선수 영입을 노리는 중국과 중동의 위력에 휘청이고 있다. 전북에서 활약했던 에두가 중국 2부리그로 진출했고 고명진은 카타르의 알 라얀으로 이적했다. 또 많은 선수들이 자금력에 흔들리며 K리그를 떠나고 있는 상황.
에두는 총액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 받았고 고명진은 67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대세는 이적료가 얼마 되지 않지만 수원에 비해 훨씬 큰 연봉을 제시 받으면서 떠난 상황.
이들의 빠진 상황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냉정하게 지켜보는 슈틸리케 감독도 분명 아쉬움이 가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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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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