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답 늦다고 여친 고문·폭행한 남자...'세상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16 19: 30

미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고문하고 폭행해 체포됐다.
미국 외신에 따르면 솔트레이크 시티에 살고 있는 조셉 카스텔라노스라는 31세의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를 벨트로 묶은 후 때리고 몸 위에 소변을 누는가 하면 그녀의 목에 칼을 겨누고 포크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소스를 부어 오븐에 넣으려던 혐의로 붙잡혔다.
이 남자는 여자친구가 화장실로 도망간 뒤 숨겨뒀더 휴대전화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경찰이 집에 도착하자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기차역 앞에서 누구가에게 폭행당했다고 거짓말하도록 시켰다. 그러나 그녀는 경찰에 모든 것을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가 여자를 폭행하고 고문한 이유는 단지 여자친구가 SNS인 '페이스북'의 답장을 늦게 했기 때문. 여자친구는 경찰에 "폭행은 두 번째"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여자친구가 도망가려 하자 그 다리를 묶고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 넣어버렸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납치, 성폭행, 동물 폭행 등 전과만 14범이나 되는 전과자다. 그는 현재 법원에 6만4000달러(약 6700만원)의 보석금을 부과받았다.
OSEN
솔트레이크시티 주 감옥 공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